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월급만으로는 집 한 채 장만하기 어려운 현실속에 있다. 적립식펀드가 시장의 대세하락으로 인하여 인기가 시들해지자, 이번엔 위험을 무릎 쓰고 직접투자에 나서는 개인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주식투자는 그리 만만한 곳이 아니며 수익보다는 손실을 감수하는 투자이다. 이런 장세에서 이익창출과 원금회복을 위해 발벗고 나서서 많은 투자자들에게 인기몰이 중인 인터넷 카페를 찾아 막 시작하려는 개인투자자들의 현명한 자세와 조건을 구체적으로 들어 보았다.

다음카페 주식투자클럽 운영자는 지금의 사장판도에 대해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유입과 매수세와 더불어 경기회복세의 기대감이 증시에 활력을 주고 있다. 하지만 개인투자자들은 이렇게 좋은 장세에서도 수익은 커녕 원금회복을 넘어 손실을 보지 않으면 다행이다"라고 말하면서 만만치 않는 주식시장의 현실을 이야기하며 말문을 열었다

첫 번째, 시장에 맞서거나 이기려 하지 말고, 시장의 흐름에 따라가는 것이다. 시장의 흐름에 따라간다는 것은, 경제 흐름이나 주식시장의 판도를 주관 없이 무비판적으로 따라가라는 말이 아니다. 시장을 보는 통찰력 있는 혜안과 이성적인 판단력을 스스로 갖추고, 그것을 통해 시장의 거시적인 흐름을 볼 수 있어야 함을 의미한다. 그래야 시장에 들어설 때와 나설 때, 주식을 살 때와 팔 때, 발을 담글 때와 뺄 때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투자와 투기는 달라야 한다. 투자가 기회를 의미하면 투기는 리스크를 의미한다. 경제적 여유가 있을 때 여유 돈으로 투자를 해야 비로소 성공할 수 있지 빚을 내서 투자를 하면 불안해지고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없다. 개인 투자자들은 흔히 주식투자로 손실을 메우려는 일종의 투기성 시도를 하는데, '개인투자자들이 주식투자에 실패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 또한, 개인투자자들은 시간만 있으면 기업을 분석하는 애널리스트 보다 기업의 성질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정보의 질에서나 양에서나 입수속도에서 소외되기 마련이다. 이것이 금융회사기 살고 개인투자자가 죽는 이유이란 걸 잘 알아야만 한다.

세 번째, 기술적 분석의 맹신은 금물이다, 통계적인 입장에 기반을 둔 기술적 분석은 도구로서만 사용하라는 의미이다. 본인의 자금운용 성격과 자신의 투자성향을 알고 그에 맞는 전략을 펴는 것이 어떤 기법, 어떤 기술적 분석보다 중요하며, 그러하기에 투자자는 자기자신을 정말 잘 알아야 한다.

네 번째, 자신만의 주식투자 원칙을 세우고 지켜라. 주식 투자자의 90%가 손해를 본다는 통계가 있다. 생각으로 하면 잘되는데 돈 넣고 하면 안 되는 머피의 법칙'이다. 실패의 원인은 투자기법상의 문제도 있겠지만 기본으로 원칙 있는 투자와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하며 수익의 일정비율로 원금을 챙기는 자금관리 능력이 필요하다.

그는 인터뷰 말미에서 "개인들은 주식투자를 시작하면 돈을 벌거라는 환상을 먼저 가지기 보다는 프로선수가 경기에 임하기 전 몸을 만들듯이 자신도 이시장에 흐름에 적응 할 수 있는 기본기를 먼저 갖추고 시작해야 한다. 그래야 처음부터 큰 손실을 보지 않고 시장에 적응 할 수 있다"며 기본과 원칙을 세우고 모든 것을 차분하게 준비한 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끝을 맺었다.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꼭 명심해야 할 내용이다.

[현재 시장에서 관심 받는 핵심 테마군]

건설: GS건설, 삼성물산, 현대건설, 삼성엔지니어링, 금호산업, 대림산업, 대우건설, 쌍용건설,코오롱건설, 계룡건설, 두산건설, 풍림산업

증권: 대우증권, 삼성증권, 동양종금증권, 우리투자증권, 한화증권, 미래에셋증권, 현대증권,대신증권, SK증권, 한국금융지주, 키움증권

은행: 우리금융, 기업은행, KB금융, 하나금융지주, 외환은행, 신한지주, 대구은행, 부산은행,전북은행

보험: 삼성생명, 대한생명, 한화손해보험, 삼성화재, LIG손해보험, 현대해상, 동부화재, 메리츠화재, 코리안리

조선: 삼성중공업, 한진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STX조선해양, STX

운수장비: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

항공: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철강: POSCO, 동국제강, 현대제철, 동부제철, 현대하이스코, 풍산, 고려아연, 세아제강

화학: LG화학, SK, 효성, 한화, 호남석유, 금호석유, 한화케미칼, 제일모직, 삼성정밀화학, SKC, sk케미칼, 코오롱

해운: 대한해운, 현대상선, STX팬오션, 한진해운, 흥아해운

전기전자: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테크윈, 대한전선, 금호전기, 우리조명, 대덕전자, 하이닉스

기타: 강원랜드, 일진전기, 다우기술, 한국전력, lg텔레콤, sk브로드밴드, 글로비스, lg이노텍, 한전기술,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한솔제지, 오리온, oci, 웅진씽크빅, 대우차판매, 두산인프라, sk이노베이션

[코스닥 종목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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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페주식투자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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