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뽑는 전당대회에서 이해찬 후보가 신임 대표로 선출됐다.

▲ 이해찬 민주통합당 신임 당 대표

또한 5명의 최고위원에는 김한길 추미애 강기정 이종걸 우상호 후보가 당선됐다.

지역순회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던 김한길 후보냐, 아니면 색깔론 역공으로 막판 표결집에 나선 이해찬 후보의 뒤집기냐에 관심이 모아 진 결과 이해찬 후보가 승리를 거머진 것.

이 후보는 수락연설에서 "오직 정권교체만을 위해 헌신하라는 의미로 생각한다"고 말하며 "박근혜 새누리당의 매카시즘에 맞서서는 단호히 맞서싸우겠다"고 말했다.

지난 4월30일 울산을 시작으로 전국 13개 시도에서 진행된 지역순회 대의원 투표에 수도권 및 정책대의원 투표, 재외국민 투표, 모바일 및 현장투표를 합산하여 당 대표 및 5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했다.

시민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는 대상자 11만5천여명 가운데 8만5천여명이 참여해 73.4%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선거결과는 대의원투표 30%, 모바일 및 현장투표 70%가 각각 반영돼었다.

민주통합당의 당 지도부 선출은 오후 3시30분쯤부터 시작되어 5시까지 전자투표로 진행됐으며 오후 6시가 넘어 방송사의 사정관계로 결과만을 먼저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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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남 기자  webma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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