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개그콘서트화면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최근 KBS 예능국 '개콘' 관계자에 따르면 “인기코너 '감사합니다' '풀하우스' '교무회의'가 6월10일 방송을 끝으로 폐지”된다고 전해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개그의 변화를 꾀하기 위하여 '교무회의' '감사합니다' '풀하우스'가 오는 10일 마지막 방송으로 코너가 폐지된다.

관계자는 3개 코너의 폐지에 대해 "3개의 코너 폐지는 '개그콘서트'가 그동안 추구했던 새로운 개그를 위한 변화의 일환이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번 '개그콘서트' 내 변화는 개편이라기보다는 '개그콘서트'가 추구했던 새로운 개그를 소개하는 일환이라고 전했다.

한편 '풀하우스'는 엄마 정경미 포함 9명 가족의 에피소드를 그린 개그코너로 지난해 12월 첫 방송해 가족을 소재로 한 개그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감사합니다'는 '풀하우스'에 앞서 지난해 8월 방송을 시작해 "감사합니다"라는 단순한 대사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교무회의'는 지난 4월 방송을 시작으로 교장 김대성, 수학교사 김기열, 윤리교사 송준근, 음악교사 이종훈, 미술교사 양상국이 독특한 선생님 캐릭터로 출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같이 세 코너가 폐지됨에 따라 두 편의 새코너가 첫 선을 보인다. '산넘어 산'은 곤충들이 등장하는 코너로 유민상 김혜선 등이 출연한다. 또 다른 새 코너 '박부장'을 통해서는 '소는 누가키워'의 주인공 박영진의 활약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KBS 새노조 파업이 6월8일 사실상 종료되면서 서수민PD는 오는 6월13일 진행되는 녹화분부터 제작에 참여함으로서 '개콘' 내 대폭 물갈이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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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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