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현왕후의 남자` 포스터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유인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8일 한 언론 매체와의 통화에서 "회의 끝에 저희 쪽에서는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는 게 맞는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인현왕후의 남자' 막방 이벤트 자리에서 지현우씨가 드라마를 막 끝낸 상황에서 다소 감정적인 발언을 한 것 같다. 너무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앞서, 지현우는 7일 오후 케이블 채널 tvN 수목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종영기념 팬미팅에서 "`인현왕후의 남자`를 좋아해 주시는 팬들 앞에서 고백하고 싶었다. 진심으로 유인나씨를 사랑한다"고 참석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유인나는 "당황스럽다"며 "이 자리를 마친 후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눠봐야 할 것 같다"먀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다.

배우 김진우는 최근 tvN 수목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종영을 맞아 진행된 인터뷰에서 "지현우 유인나는 질투날 정도로 다정했다"고 털어놔 실제 두 사람의 관계가 생각보다 보통 이상관계임을 증명해 주었다.

두 사람은 7일 종영된 '인현왕후의 남자'에서 인현왕후의 복위를 위해 시간 여행을 하는 조선시대 킹카 선비 김붕도(지현우)와 2012년 드라마 '신 장희빈'에서 인현왕후 역을 맡은 무명 여배우 최희진(유인나)의 시공간을 초월한 사랑을 열연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