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나가수화면

[푸른한국닷컴 박진아 기자]옥주현은 지난 4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6회 더뮤지컬 어워즈’에서 ‘엘리자벳’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자리에서 남자친구를 언급했다.

옥주현은 이날 수상소감으로 “상을 받는다면 안 울어야지 했는데 눈물이 난다”며 “정말 감사하다. 이렇게 좋은 인연을 맺게 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스태프와 부모님 등 도와주신 분들께 진심어린 감사인사를 전했다.

옥주현은 "비엔나에 다녀오면서 두꺼운 원서를 사왔다"고 말하며 "혼자 읽지도 못하는데 그걸 도와준 사랑하는 오래된 친구와 이 영광을 함께 하고 싶다. 감사합니다 제프씨"라며 남자친구의 이름을 언급해 관심을 끌었다.

옥주현과 교제중인 동갑내기 남자친구 제프 장은 2006년 친목 모임에서 만나 7년째 만남을 지속하고 있다.

제프장은 미주 한국일보 장재구 회장의 차남으로 귀공자 품의 외모에 활발한 성격의 소유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옥주현은 2006년 4월 자신이 진행하던 방송에서 “유난히 패션에 관심이 많고 쇼핑광인 남자는 싫다”며 “패션에 관심이 있는 남자는 여자친구보다 자기 자신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기 때문이고 또 나는 평소 편하게 운동복 차림으로 다니기 때문에 매번 차려 입은 남자를 만나는 게 불편하다”고 남성관을 밝혔다.

아울러 “현재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는 청바지를 한 번 사면 구멍날 때까지 입는 스타일이라 안심이다”고 설명해 처음으로 남자친구의 존재를 드러냈다.

올해로 32살인 옥주현과 제프 장은 결혼 적령기이지만 구체적 결혼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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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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