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TV ‘좋은 아침’ 화면 캡처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신은경은 6월 5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츨연해 18살 많은 남편 박성범의 숨겨진 외조 모습를 공개했다.

신은경은 “남편은 원래 부드러운 남자”라고 하자 박성범은 "내가 원래 부드러운 남자인데 딱딱할 게 뭐 있느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렇게 먼 곳에서 강연이 있으면 제가 운전이라도 해주죠. 주중에는 못해 주지만요”라고 덧붙이며 외조의 왕을 자청했다.

아내 신은경 남편 외조 자랑에 박성범은 "아내 신은경이 먼 곳에서 강연 있으면 운전한다. 주중에는 못해준다"고 말해 부인 외조에 대해 자부심을 나타냈다.

또 신은경은 남편을 세심한 남자라고 평하며 "이런 얘기 해도 될 지 모르겠지만 남편이 공과금도 다 내준다."고 말했다.

신은경은 “저는 숫자에 밝지 않아서 그런 거 잘 못한다”고 전했다. 이에 박성범은 “환급 받아야 할 거 제가 다 찾아준다”라고 덧붙였다.

신은경은 "바깥일 하는 사람은 집안일 모른다고 하는데 나라 살림했던 사람이라 안에서도 잘 안다. 그런 부분 감사하고 존경하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신은경은 “남편과 장도 보러 다닌다”고 말하며 박성범의 자상한 면모도 자랑했다.한편 박성범 신은경 부부는 남산 데이트를 즐기며 다정다감한 모습도 공개했다.

네티즌들은 "신은경 남편 외조 부럽네요", "박성범 외조의 왕이네", "박성범 신은경 두분의 깊이있는 사랑에 경의를 표합니다" "요새 이혼하는 부부들 두분의 삶에 본을 받았으면"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 사진@SBS TV ‘좋은 아침’ 화면 캡처

신은경 박성범 부부는 1995년 뉴스를 함께 진행하며 만나 18세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신은경은 지난 총선에서 서울 중구에선 새누리당 나경원 전 의원과 공천격돌로 관심을 끌었지만 정진석 전 의원이 공천을 받아 총선 출마에 실패했다.

18대에서는 나 전 의원이 신 전 아나운서의 남편인 박성범 의원을 제치고 한나라당 전략공천을 받았고, 이에 반발한 신 전 아나운서가 자유선진당 후보로 나섰지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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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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