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한국닷컴 박종안 기자]한국장학재단 및 교육과학기술부는 내년 국가장학금 신청을 6월 4일 오전 9시부터 29일 자정까지 대학 재학생 2012년도 2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국가장학금제도는 정부가 2011년 9월8일 '대학생 등록금 부담완화 방안'을 발표하고 그 후속 방안으로 수립된 제도로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의지와 능력에 따라 고등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국가장학금은 소득수준과 학생의 성적에 따라 구분된 유형에 의거 지급된다.

국가장학금은 대한민국 국적을 소지한 국내 대학의 소득 3분위 이하 대학생(연 환산소득 3054만원 이하)과 최소한의 성적기준을 충적하는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유형 I)

또한 대한민국 국적을 소지한 국내 대학의 소득 7분위 이하 대학생(연 환산소득 5559만원 이하)과 유형 I과 동일한 최소한의 성적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지원할 수 있다.(유형 II)

성적 기준은 신입생의 경우 고등학교 3학년 1학기까지 이수한 과목 중 1/2이상 6등급 이내로 언어 수리 외국어 기타 중 2개 영역 이상이 6등급 이내면 된다.

국가장학금 재학생의 기준은 직전학기 12학점 이상 이수, 성적 80점(100점 만점) 이상의 재학생으로 유형 II의 경우 대학 여건에 따라 70점까지 하향이 가능하다.

작년에 국가장학금은 83만여명 재학생들이 받았다. 국가장학금은 등록금 범위 내에서 교내장학금 등 기타장학금과 중복수혜를 받는 것이 가능하다.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에 접속해 국가장학금 신청하기 메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국가장학금은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24시간 신청이 가능하다. 서류 제출기간은 4일부터 내달 4일 오후 5시까지다.

국가장학금 접수발표가 나가자 각종 포털에 인기순위에 올라 학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그 만큼 등록금은 대학생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반영하고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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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안 기자  news2@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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