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상 푸른한국닷컴 칼럼니스트]

민통당 모 국회의원이 술김에 동료의원을 '죽여버리겠다' 19대 의원 막말 1호가 되다.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을 변절자라며 "그 변절자 새끼 내손으로 죽여 버릴 거야" 란 의원이 민통당 19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이다. 이 막말녀 국회의원은 1989년 북한에 밀입북하여 김일성과 포옹을 했던 적이 있었다.

이 막말녀 1호 주인공은 19대 민통당 비례대표후보로 21번 배치되었다. 그리고 민통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그리고 종로 어느 식당 술자리에서 국회의원 당선된 후에 보이는 것이 없는지 술김에 막말을 쏟아냈다.

그 사태의 발단은 탈북청년연대 백요셉 사무국장이 막말녀 국회의원이 있는 식당에 가면서 시작되었다. 그는 지난 6월 1일 금요일 저녁에 친한 지인분과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종로구의 모 식당에 가게 되었다. 그런데 뜻밖에 테이블 건너에 그 국회의원이 2~3명의 남성과 같이 술을 마시고 있는 것을 보게 되면서 시작되었다.

그는 현재 같은 대학교 대 선배인데다가 어릴 적 북에 있을 때부터 '통일의 꽃'으로 알고 있었고 북한에서부터 광팬이었던 그는 언제부터인가 그 '통일의 꽃'을 꼭 한번 만나서 사진을 찍고 싶었다고 한다. 그는 그녀를 보고 용기를 내어 사진 찍기를 요청하여 통쾌히 승낙을 받았다.

그는 과 선배인 그녀를 존경하고 싶었고 그런 순수한 마음으로 추억의 사진을 남기고 싶었다고 한다. 그녀는 해맑은 표정으로 그와 같이 다정하게 사진을 3~4 컷 찍었고 그는 "감사합니다. 즐거운 저녁 되세요" 라는 짤막한 인사를 남기고 자기 자리로 돌아왔다고 한다.

그리고 얼마 후 웨이터가 그를 찾으며 그녀가 손수 백요섭씨의 잔을 받고 싶다고 하여 그는 기뿐 마음에 그의 옆에 앉아 그에게 잔을 따라 주고 있는데 그녀와 사진을 찍어준 웨이터가 내 폰을 보자고 하여 왜냐고 물으니 잘못된 사진만 삭제하겠다고 하여 핸폰의 잠금을 열어줬다.

웨이터가 어느 시진을 지우지는 지켜보고 있는데 그녀와 찍은 사진을 모두 지워버렸다. 그는 "사진을 다 지우지 말라" 고 수차례 경고하며 핸드폰을 뺏었지만 이미 모두 지워버린 상태였다. 그는 웨이터에세 본인의 동의 없이 사진을 일방적으로 삭제한데 대하여 즉각 항의를 하니 그녀의 보좌관들의 요구였다고 했다.

그는 앞에 앉은 2명의 남성들에게 그녀의 보좌관이 맞는지 확인하고 왜 사진 삭제를 웨이터에게 요구했는지 따졌다. 그리고 그녀에게 사진 삭제를 직접 지시했는지 물어 보았다. 그러자 그녀의 대답은 "아니? 나 그런 적 없어" 라고 대답하였다.

그래서 다시 그녀의 보좌관들에게 항의를 하는 그 때 그녀가 "이들은 나의 보좌관이니 나에게 사소한 피해가 갈까봐 신경 쓴것이라 이해하라" 고 웃으며 이야기 해 주었다. 그는 "알겠습니다" 하고 농담으로 "이럴 때 우리 북한에서는 어떻게 하는지 아시죠? ㅋ 바로 총살입니다, 어디 수령님 명하지 않은 것을 마음대로 합니까" 라고 조금은 썰렁한 개그를 던졌다.

그러자 그녀는 갑자기 얼굴 표정이 굳어지더니 나에게 "너 누구냐"??? 하면서 자기는 20011년 말 TVN '백지연의 끝장토론'에 출연하여 서로 다른 입장(국가보안법 폐지 대 존치)에서 토론을 한적이 있어 알아봤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선배님 우리 작년에 백지연의 끝장토론에서 직접 이야기 했었잖아요 전 탈북대학생으로 나왔었는데요"라고 말을 했다.

그때부터 그녀는 "야 ~ 너 아무것도 모르면서 까불지 말라." 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냐 알아? 어디 근본도 없는 탈북자 새끼들이 굴러?와서 대한민국 국회의원에게 개겨?" 라며 "야 ~ 너 그 하태경 하고 북한인권인지 뭔지 하는 이상한 짓 하고 있다지? "야 ~ 하태경 그 변절자 새끼 내 손으로 죽여버릴꺼야 하태경 그 개새끼, 진짜 변절자 새끼야...."

그는 참을 수가 없어서 "저기요 선배님 누구? 누구를 변절했습니까? 아 ~ 당신이 아버지라고 부른 그 살인마 김일성을 하태경 의원님이, 그리고 우리 탈북자들이 배반했다는 말씀이십니까? 참 ~ 할말이 없습니다" 라고 말을 했다.

그녀는 그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 야 이 개새끼. 개념 없는 탈북자 새끼들이 어디 대한민국 국회의원한테 개기는 거야? 대한민국 왔으면 입 닥치고 조용히 살아 이 변절자 새끼들아... 너 몸 조심해 알았어???"

그는 진짜 할말이 없어서 "네 선배님 누구 대신 경고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절대로 몸조심해서 살겠습니다. 그리고 살아서 끝까지 선배님을 지켜보겠습니다. 한번 끝까지 두고 봅시다. 선배님 ~~ 감사했습니다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하고 나왔다고 하는 글을 중앙일보가 6월 3일 보도하여 필자가 발췌하여 올린 것입니다.

필자가 얘기하고자 하는 것은 지금부터 입니다. 대한민국 이대로 가도 되는 것입니까? 대한민국에 역적질을 하고서 자중하고 있어도 될까말까한 역적들이 국회의원에 당선이 되고, 국회의원에 당선이 되었으면 자중하고 국회의원 다운 품위를 지켜야 하는 것이 아닙니까?

이런 역적들을 국회의원에 공천을 주는 민통당과 그 정당에 표를 찍어 주는 국민들의 정신상태는 온전한 정신상태인지 묻고싶다. 북한에서 탈북한 동포들에게 변절자라고 하는 의원이 대한민국 국회의원이라면 이건 갈때까지 다 간 세상 아닙니까?

동료의원에게 변절자라면서 죽여버리겠다고 막말을 하는 막말녀가 국회의원이라면 이게 어디 제대로 된 국회이겠습니까? 대한민국이 언제부터 북한에 충성하는 역적들이 큰 소리를 치고 사는 세상이 되었단 말입니까?

대한민국은 다시 거듭나야 합니다. 다시 거듭나야 선진국과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낼 수 있습니다. 19대 국회는 개원하기 전에 북한 주사파들과 밀입북 자들을 정리하고 개원해야 한다. 그들의 말대로 북한에 변절도 하지 않고, 전향도 하지 않은 역적들을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 국민들은 인정을 못한다.

아니면 이명박 대통령께서 혹자들이 말하는 게엄을 선포해서라도 국회를 해산시키고 종북주의 자들을 발본색원하여 처단하고 다시 총선을 실시하여 국회를 구성하게 해야 한다는 생각을 이 글을 쓰면서 불연듯이 드는 것은 필자만의 생각은 아닐 것으로 본다.

북한 주사파들이 전향도 하지 않고 대한민국 국회의원 된 것도 모자라서 동료 국회의원을 변절자라면서 '죽여버리겠다'고 하고 탈북자들을 변절자라고 하는 막말녀가 국회의원이라면서 웃지 못할 난동을 부렸다. 그녀는 탈북자들에게 왜 변절자라고 하는 것인가? 탈북자들이 무엇을 변절했단 말인가?

김정은과 북한을 버린 것을 변절자라고 한다면 그녀는 아직도 이들을 버리지 않았다는 것이 아닌가? 북한과 김정은을 버리지 않은 그녀가 북한 인민의원이라면 몰라도 대한민국 국회의원이라는 것이 말이 되는지 그녀를 공천한 민통당과 그녀가 국회의원에 당선되도록 표를 찍어준 사람들은 입이 있으면 말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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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상  msk11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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