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뉴스화면

[푸른한국닷컴 박종안 기자]경찰에 따르면 최 양은 어제 오전 ９시 ３０분쯤 분유를 먹고 잠든 뒤 ３시간쯤 지나 손발이 차고 몸이 딱딱하게 굳어 있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고 밝혔다.

119 구급대원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최모 양은 유아용 침대에 엎드려 있던 상태였으며 입가에 토한 자국이 남아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지난 9일 경기도 광주 모 어린이집에서 분유를 마시고 잠을 자던 생후 4개월 김모양이 호흡곤란을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연합뉴스>는 오는 7월 발효되는 맞벌이 가정의 국공립 및 민간·가정어린이집 우선입소 실효성에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3월 무상보육이 실시된 후 만 0~2세가 어린이집으로 대거 몰리고 있어 어린이집에서의 수용정원이 늘지 않을 경우 한계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

따라서 이번 어린이집 영아사망 사건도 무상보욕의 문제점이 드러난 것이다. 수용시설이 부족하니 질적으로 무상보육의 폐혜가 드러나고 있다.

그러나 부모들도 문제점이 있다. 아무리 먹고 사는 일에 신경을 써야 하지만 아이보육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한참 엄마 가슴 품에서 엄마 젖과 또는 우유를 먹을 나이에 엄마 겉을 떠나는 것은 보육과 성인이 된 후의 정신건강에도 문제가 있다.

최소한 아이들이 돌은 지난 상태에서 엄마들이 취업내지 복직을 하는 것이 좋지 않을가 생각한다.

엄마의 한달 수입이 150만원 넘지 못하면 실제 가정경제에도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전문가의 견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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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안 기자  news2@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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