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30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만기는 MC 유세윤이 강호동의 근황을 묻자 "모친상을 당했을 때 강호동이 찾아왔다.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만기는 "이야기도 많이 했는데 비온 뒤 단단하게 땅이 굳는 것처럼 많이 성숙된 모습이었고 아픔의 결실이 승화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아직도 잘 먹냐?"는 유세윤의 질문에 "잘 먹는다. 장례식장에 나오는 음식을 3번이나 갈아치웠다"고 답했다.

강호동은 이만기가 지난 4월14일 모친상을 당하자 멀리 있는 의령상가까지 조문하며 이만기와 아픔을 나누며 의리를 빛낸바 있다.

또한 강호동은 상가에서 이만기에게 현실에 처한 어려움을 순리대로 풀어나가겠다고 말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만기와 강호동은 1980년대 한국씨름 중흥기를 이끌었던 양대 산맥으로 고교(마산상고) 선후배 관계다.

이날 ‘슈퍼히어로즈 특집’엔 이만기외에 김동성, 심권호, 김세진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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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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