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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감탄한 우리기술…와이브로 영토 확장기술발전ㆍ상용화 속도 비교우위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1.03.05 12:28

35개국 도입… 차세대 30% 점유

와이브로는 시속 60㎞로 이동하는 상태에서도 이론상 최대 38Mbps의 전송속도로 인터넷에 접속해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스마트폰으로 인해 데이터 트래픽이 폭증하는 시대에 영상ㆍ음성 데이터를 빠른 속도로 전송할 수 있어 `모바일 와이파이(WiFi)'라고도 불리며, 데이터 모뎀은 물론 태블릿PC, 스마트폰에 탑재돼 초고속 무선인터넷 시대를 열 기술로 꼽힌다.

   
 
첨단 이동통신 와이브로의 종주국은 한국이다. 우리가 원천기술을 보유한 `와이브로'(모바일 와이맥스)는 세계를 향해 조용한 발걸음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특히 경쟁 기술인 LTE 보다 기술 발전 및 상용화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을 앞세워, 새로운 이동통신 도입을 원하는 신흥국 시장이 주요 공략대상이다.

◇한국이 기술종주국=한국이 기술 종주국인 와이브로는 경쟁기술인 LTE(롱텀에볼루션) 보다 발전 속도에서 훨씬 빠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와이브로는 2002년 10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삼성전자 등이 최초로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했다. 이어 미국 스프린트 넥스텔을 비롯한 전세계 이동통신사들의 협력 아래 개발에 참여, 2006년 6월에는 KT와 SK텔레콤이 세계 최초로 서울지역에서 상용서비스를 시작했다. 2009년에야 스웨덴 텔리아소네라가 최초로 상용화한 LTE보다 3년을 앞선 셈이다. 또한 지난 2008년 10월에는 와이파이(WiFi)보다도 빠른 330Mbps의 속도를 구현한 `와이브로 에볼루션'을 시연하기도 했다. 이 기술 또한 지난달 역시 우리나라 최초로 시연하며 실체를 확인시킨 `LTE어드밴스드'와 동급의 속도이지만 최초 시연은 3년 가량 앞서며, 2012년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한국이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와이브로는 세계적으로 35개국 58개 이동통신사가 상용화를 진행하고 있다. 차세대 이동통신 세계 시장 점유율은 약 30%다. LTE는 유럽의 이동통신 기술인 GSM과 WCDMA를 계승해 업그레이드가 용이하다는 점에서 이동통신 인프라가 이미 발전한 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서 와이브로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신흥국 중심으로 세 확장=하지만 와이브로의 추격 역시 만만치 않다. 와이브로는 미국과 일본은 물론 동남아, 러시아, 중동 지역 등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세를 확장해 가고 있다. 지난해말 말레이시아 최대의 이동통신 그룹인 YTL이 2011년까지 말레이시아 전역에서 상용화를 목표로 삼성전자와 와이브로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러시아에 이어 불가리아와 우크라이나의 이동통신사들도 지난해 말 와이브로 도입을 전격 결정하며 동유럽 시장에서 세를 확장해가고 있다. 불가리아 맥스텔레콤과 우크라이나 인텔레콤은 2013년까지 와이브로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러시아와 리투아니아, 카자흐스탄 등 옛 소련 지역 국가들은 현재 와이브로 상용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1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폐막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1에서는 중동ㆍ아프리카 지역 최대 이동통신사인 모바일리 역시 와이브로 상용화 정책을 수립, 삼성전자와 수입 계약을 맺었다. 이로서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지역에서 와이브로 확산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근에는 도미니카 공화국 역시 와이브로 도입을 결정하며, 중남미 지역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신흥국들이 와이브로 도입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LTE보다 상용화가 2∼3년 가량은 앞서기 때문에 검증된 기술을 빠르게 도입, 글로벌 경쟁 체제에 보다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와이브로는 신흥국 시장은 물론, 경쟁사들보다 앞서 초고속 무선인터넷을 가입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경쟁하는 선진국 시장에서도 와이브로는 꾸준히 입지를 확보해 가고 있다. 한국의 KT는 세계 최초로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내년까지 전국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시장에서는 스프린트의 자회사이자 무선인터넷 전문 사업자인 클리어와이어가 세계 이동통신의 중심인 미국 뉴욕에서 상용화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미국내 62개 도시에서 1억명에게 와이브로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있다. 일본 2위 이동통신 사업자인 KDDI 역시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로 와이브로2를 채택, 삼성전자와 수출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확보했던 시장도 빼앗길라, 정부 지원 절실=와이브로가 전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꾸준히 세를 확장해가고 있지만,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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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요타와 인도 인포텔 등은 와이브로 채택 및 상용서비스가 굳어져 가는 듯 했으나, 최근 LTE로 방향을 전환하겠다고 나섰다. 특히 인도의 경우는 아직 한 번도 실체가 확인되지 않은 중국산 기술인 TD-LTE 도입 가능성도 내비쳤다. 이동통신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자국 기술을 밀어붙이기 위한 중국정부의 적극적인 비즈니스 외교 때문이라는 시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는 정보통신부 해체 후 정부의 IT 마인드 부재는 물론 기술 수출을 총괄할 컨트롤 타워조차 없어, 확보하고 있던 시장마저 다 빼앗기게 됐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디지탈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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