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 공지영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홍보대행사 A사는 공씨와 출판사 오픈하우스를 상대로 6000여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고 25일 밝혔다.

A사는 공지영과 오픈하우스가 지난해 유럽 여행기를 내기로 한 조건으로 항공료 등의 진행비를 썼으나 아직까지 책이 나오지 않아 금전적 손해를 봤다고 주장하고 있다

따라서 A사는 “1700여만원의 여행 경비를 포함해 계약 파기로 인한 손해를 모두 배상하라”고 요구했다.

공씨는 자신의 트위터(@congjee)에 "전 그 홍보대행사를 전혀 모르며 어떤 계약도 한 적 없고 어떤 돈도 받은 적이 없습니다. 오픈하우스와 홍보대행사의 문제에 제 이름이 끼어 오해가 생긴듯한데 곧 바로 잡힐 거라 믿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공씨는 지난해 8월 유럽 여행기 관련 "'주마간산'이라는 주제로 책의 출간 계획을 밝힌 바 있고 동료 시인 2명과 함께 지난해 6월쯤 3주간 유럽 7개국을 여행한 바 있다.

한편 최근 공씨는 여수세계박람회(이하 여수엑스포) 관련 SNS에 리트윗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