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세계부부의날위원회

[푸른한국닷컴 박진아 기자]이날 축제는 식전행사로 아르헨티나 땅고 부부 댄스팀이 흥겨운 댄스로 먼저 선을 보였고, 이어 직능별로 가장 모범적이고 금슬이 좋은 부부를 시상했다.

시상은 올해의 동장 부부상, 올해의 효원 부부상 등을 거행 했는데 가장 눈길을 끈상은 군인부부상이다.군인부부는 국방부의 추천으로 17쌍이 시상하게 되었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은 부부 모두가 군인이었다.

파일럿 부부, ROTC 전역 후 부사관 재입대 부부, 첫 부사관 커플 등 부부의 연을 맺게 된 사연들이 특이하고 이색적인 흔치 않는 경우들이다.

제2차 세계대전 종전을 상징하는 '수병과 간호사의 키스'를 재현하는 퍼포먼스가 일품으로 21일 KBS 아침프로에 방송되는 기쁨도 누렸다.

이어 부부 토마토 던져먹기 등이 이어 졌는데 토마토 던져먹기가 부부축제 행사에 주요 프로그램으로 등장한 것은 토마토는 겉과 속이 같고 앞과 뒤 글자가 같기 때문에 부부의 관계를 잘 설명해 주고 있어 2008년부터 부부의 날을 상징하는 장미와 같이 식품으로 토마토를 선정했다

국회의원 부부의 노래자랑과 삼포세대 극복 선언문 낭독에 이어 장미꽃 선물 그리고 행운권 추첨으로 대미를 장식하며 저녁 7시 20분 넘어 마쳤다.

'2012 대한민국 부부축제'는 부부의날 국가기념일 시행 5년을 맞이한 축제로 가까운 시일 내 세계기념일 제정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행사가 진행된 ‘사모정 광장 은 공원 내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2006년 5월 21일 부부의 날에 사모정광장 주변 사방 4대 길을 만남길, 사랑길, 결혼길,백년해로길로 명명하여 부부간의 사랑을 되새기게 한 유서(由緖) 깊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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