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한민국은 유가와 농산물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비상을 하고 있고, 그 끝이 어디인지도 모른 채 국민의 마음을 뒤로한 채 날아가기만 하고, 정부는 물가와의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물가 잡기에 많은 대책을 강구하고 노력은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정작 물가는 그리 쉽게 잡히고 있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두바이유 가격은 100달러를 넘어섰다. 원유 가격 상승으로 석유제품 등 공업제품 물가상승으로 이어져 우리 서민들에게 주는 중압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크게 느껴지고 있다.

또한, 중동 국가들의 반정부 민주화 시위 등으로 시작이 된 국제유가 상승은 고스란이 국내 물가에 직접적인 요인으로 이어져서 석유(12.8%), 경유(14.6%), 등유(19.3%), 자동차용 LPG(12.4%)등 모두 급등하고 있다.

이는 통계청이 집계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5%나 되는데 한국은행이 내세운 물가안정 목표치가 2~4%인점을 감안하면 두 배 이상으로 넘어서는 것이다. 이로서 물가가 대한민국 경제를 위협하고 해를 끼치는 수준으로 들어섰다.

구제역으로 직격탄을 맞은 농축수산물은 더욱 심각한 수준으로 지난해와 비교해서 농산물, 축산물, 채소 등 모두 가릴 것 없이 물가상승 폭탄을 맞고 있다. 정부의 시급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하루빨리 물가상승을 막을 대안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은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이상기후 등 모든 악재라는 것이 한까번에 몰려와서 국민들이 살아가는데 힘들 정도로 최악의 상황으로 몰려있고, 설상가상으로 주택난까지 겹쳐지면서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

그러나 소위 말하는 대권 잠룡들은 국민들의 아픔을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가짜 복지론으로 국민을 우롱하고 있으며, 어느 모 방송국의 프로그램에서 말하듯이 "나만 아니면 돼"라는 식으로 짝퉁 정치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이러한 초고속 물가상승이 그들에게는 하찮은 일로 받아 들 일 수도 있는 것이다. 지금도 그들은 "나 잘났소"하면서 터무니없는 정치적인 입담으로 국민의 녹을 먹으면서 하품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정치가들은 각성하고 반성해야하며, 자기들의 이로움에는 국민 국민하면서 정작 국민이 애타게 부르는 소리는 귀를 막고 그들만의 정치쑈를 하고 있는 것이 대해서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그들이 바라는 대권론에 집중하지 말고, 꿀 먹은 벙어리 정치 그만하고, 그들이 국민의 대표라도 생각이 들면 하루빨리 국민의 고충을 인식하고 물가를 잡는데 온 힘을 기울려야 하며, 그러지 못할 경우에는 스스로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막노동판에서 하루 일당 받으면서 서민의 고충을 느껴 보시라!

그래야만 서민들의 고충을 알고 정신 차리고 국가를 위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게 될 것이다.<리얼콘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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