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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한국닷컴 박종안 기자]취업포털 사이트 잡코리아(JOB KOREA)가 남녀직장인 1709명을 대상으로 `가장 행복할 것 같은 직업`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시인, 화가 등 `예술가(18.7%)`가 1위로 꼽혔다.

이어 국회의원(11.4%), 연예인(10.5%), 요리사(10.2%),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9.7%), CEO(6.5%), 선생님, 교수(6.3%), 대통령(5.4%)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서 `하고 싶은 일을 할 것 같아서`라는 답변이 64.4%로 가장 높았다. 이어 `돈을 잘 벌 것 같아서(32.7%)`, `여가 시간이 많을 것 같아서(26.2%)`, `권위와 사회적 위치가 있어서(21.3%)`등으로 나타났다.

행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는 `사랑하는 사람`이 87.4%로 1위를 차지했다. `돈(82.6%)`, `건강(68.6%)` 등의 항목이 이어졌다.

한편 `자신의 직업에 대해 만족하느냐`는 질문에는 직장인 58.5%가 `만족하지 않는다` 41.5%가 자신의 직업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예술가와 국회의원은 공통적으로 ‘창조’를 통해 ‘만족’을 실현하는 점에서 같다.

예술가는 자기가 생각하는 것을 글로 그림으로 연기로 표현하며 대중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국회의원은 자가기 생각하는 가치를 국정에 반영하여 국민들의 삶에 영향을 끼칠수 있다는 자부심을 갖는다.

그러나 직장인들이 알아야 할 것은 만족을 얻으려면 고통과 인내가 뒤따른다는 것이다. 예술가나 국회의원들은 본인또는 타인과의 치열한 경쟁을 수반해야 한다.

또한 이룰 수 없는 목표에대해 얻고자 하는 끊임없는 도전정신이 필요하고 기다릴 줄 아는 인내도 필요하다.

결국 자기가 바라는 성공은 공짜로 얻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창조, 명예, 만족’이라는 영광 뒤에 ‘도전,희생,인내’라는 고통도 수반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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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안 기자  news2@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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