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활빈단 “ 통합진보당 해산 헌법재판소 청원”

시민단체 활빈단(活貧團 대표 홍정식)는 통합진보당의 4.11총선 비례대표 경선 부정에 따른 정당사상 초유의 집단 폭력 사태에 16일 오전 법무부에 간첩소굴인 종북정당 해산 청원서를 전달한다.

활빈단은 민중민주주의를 지지하고 연방제 통일을 주장하는 통합진보당의 목적,강령,정치활동,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제도부정행위등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된다고 판단해 정부가 헌법 제8조 제2항,제4항에 따라 헌법재판소에 해산을 제소해달라고 요구했다.

활빈단은 지난 12일 밤 통합진보당 중앙위 회의장이 ”민주적 절차를 완전히 무시하며 헌정질서를 파괴했다”며 ”법무부가 청원을 받아들여 국무회의의 심의를 거쳐 헌법재판소에 제소(헌법 89조)하라”고 말했다.

활빈단은 “ 이명박 대통령과 김황식총리,법무장관은 정당해산 요건에 부합하는데도 민주질서를 파괴하는 위헌 정당의 해산을 바라는 국민적 염원을 외면하면서 법적 판단을 좌고우면 하면 대통령,총리,법무부장관을 직무유기로 고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활빈단은 법무부에 청원후 오전12시 대방동 통합진보당사를 항의 방문해 강기갑 통합진보당 비상대책위원장에 당내인사로는 쇄신이 한계가 있다며 입당원를 제출 할터이니 공동비상대책위원장 투톱제로 운영해 개혁진보당으로 당의 활로를 찾아 환골탈태 시키자고 제안했다.

이에앞서 활빈단은 지난달 이정희 공동대표를 서울관악을 야권후보 단일화 과정중 여론조작혐의로 고발한데 이어 지난 13일 통합진보당 폭력구사 당원 200여 명을 현행범으로 체포,검거해 엄정수사후 사법처리해 달라며 대검찰청공안부(부장 임정혁 검사장)에 긴급 고발했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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