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배 탁예은 커플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이성배 아나운서는 11일 모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MBC 아나운서 홍은철 선배께서 큐피트 역할을 해주셨다"며 "두 사람의 성격이 잘 맞을 것 같다며 소개해 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첫 만남부터 가벼운 분위기가 아니라 진지한 마음으로 소개 받았다"며 "첫 만남에서 홍은철 부장님과 셋이서 영화를 보러갔다"고 밝혔다.

탁예은은 지난 2011년 1월 2일과 9일, 2회에 걸쳐 방송된 ‘나는 한국인이다-짝’에 출연해 빼어난 외모로 남자 출연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아 '의자녀', '인기녀'라는 애칭을 받기도 했다.

한편 이성배 아나운서는 작년 9월 29일 오후 MBCFM4U'홍은희의 음악동네'에 출연 3살 연하의 자신의 여자 친구를 소개한 바 있다.

당시 DJ 홍은희와 코너 진행자 주영훈이 멀리있는 여자친구에게 방송으로 고백을 하라고 하자 그는 "마눌님 저는 방송 잘 하고 있습니요. 곧 만나요. 사랑합니다. 생방송인데 큰일입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 아나운서는 “여자친구는 3살 연하의 일반인이며, 만난지는 이제 6개월째다“라며 “여자친구의 애칭은 '마눌님'이다"라고 밝혔으며, 현재 “여자친구는 무역회사에 근무 중이며 현재 바이어를 만나기 위해 스페인에 출장을 간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1년 초 처음 만난 두 사람은 1년 넘게 사랑을 키워오다 결혼에 결국 골인하게 됐다. 두 사람은 오는 6월17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화촉을 밝힌다.

이성배 탁예은 결혼식 사회는 오상진 아나운서가 맡으며 결혼식은 양측의 지인만을 초대해 간소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성배 아나운서는 경희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업했으며 제일기획 해외PR팀 인턴과 삼성전자 IT 마케팅팀 사원 생활을 하다 지난 2008년 공채 아나운서로 MBC에 입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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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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