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북배우 김혜영 사진@온라인커뮤니티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9일 한 매체에 따르면 김혜영-김성태 부부는 올 1월 성격 차이 등을 이유로 결혼 3년 만에 합의 이혼했고, 3살 아들의 양육권은 김혜영에게 주어졌다고 전했다.

김혜영은 2002년 군의관 이모 씨와 혼인했지만 3년 만에 파경을 맞고, 이후 2009년 동료 배우 김성태와 재혼을 했다.

지난 3월 김혜영은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사업가로서 근황을 알렸지만 금슬을 자랑했던 남편에 대해 언급하지 않아 팬들을 궁금하게 했다.

김혜영은 "차인표-신애라 부부처럼 살고 싶다"며 행복을 꿈꾸었지만 결국 두 번째 결혼도 실패로 돌아갔다.

1998년 가족과 함께 탈북한 김혜영은 함경북도 청진 출신으로 평양연극영화대 연극배우과를 나왔으며, 국내에서 가수와 배우로 활동하며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국내에서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와 영화 '피아노 치는 대통령' '강적' '애자' '7광구'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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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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