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러머 김단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3일 오후 트위터에는 김단의 연락두절 사실을 알리며“사람이 실종됐어요. 이름 김단 33세 마지막 행적-논현역 반포동 4월 30일. 지인들한테 마지막 연락 후 행적 묘연. 도와주세요. 보신 분들 연락 부탁드립니다. 많은 사람이 걱정하고 있어요”라는 글이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한편, 김단은 지난 오후 30일 주변 지인들에 전화통화를 한 후 휴대전화 전원을 꺼놓고 연락이 두절 된 상태다.

또 4월 30일엔 자신의 페이스북에 ‘끝까지 미련 한 놈들. 잘들 살아’라는 글을 남겼다.

검단은 팬들과 지인들이 걱정스러운 글을 올리자, 5월 1일 ‘그래. 그래도 내가 참 인생을 막 살진 않았구나. 고맙다 모두들. 이런 기억 아무나 받는거 아니라 생각해복받아서 잘~ 살다 간다.’라는 다소 극단적인 글을 남겼다.

이후 그의 신변에 대한 걱정이 쏟아지자 2일 새벽에는 ‘또 글 남겨서 추접스러워 보일까 망설였다만 설령 내가 추접스럽다 해도 고마운 마음은 표현하고 싶다’라고 남겼다.

지인들은 “김단의 소식을 백방으로 알아보고 있지만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 혹시나 안 좋은 생각을 한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네티즌들도 “극단적인 소식이 들리지 않기를 바란다”, “어려울때 잘 극복하면 더 큰나무가 되는 법”,“빨리 돌아와 좋은 음악 들려주기를”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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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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