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부천사 가수 김장훈

[푸른한국닷컴 박종안 기자]5월3일 김장훈 소속사에 따르면김장훈과 대학생 자원봉사대 V원정대는 제주지방검찰철의 러브콜을 받고 전국대학교투어 ‘도시락 데이’ 행사를 제주 관광대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제주지검은 제주의 대학교들이 육지의 대학교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높을 수밖에 없는 물류비나 항공료나 숙식비 등의 높은 진행비, 그리고 접근도의 열악함 때문에 공연이나 축제 등 여러 가지 혜택을 못 누리는 현실이 안타까워 도시락데이 제주원정을 요청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V원정대와 김장훈은 “제주에 대한 원정에 대한 난제를 해결해준 제주지검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하며 청년들을 응원한다는 기치에 그 어떤 성역 없이 참여해준다면 우리는 기꺼이 수용할 수 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도시락데이’는 천원의 도시락판매와 김장훈의 소화제콘서트로 진행된다. 그들은 한 번 진행을 할 때마다 학교당 600명분에서 1000명분 정도의 도시락을 판매하고, 도시락 판매대금과 V원정대가 마련한 장학금을 더해서 200만원의 장학금을 학교 측에 기부하는 행사다.

김장훈씨은 월 120만원짜리 월세방에서 살며 지난 10년간 알뜰히 모은 돈 110억원 상당을 기부해왔던 선행이 알려져 ‘기부천사’라는 별명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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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안 기자  news2@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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