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방송화면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2일 정준호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하정 아나운서는 현재 임신 8주째를 맞았다. 정준호는 결혼 1년만에 아내의 임식 소식을 알고 크게 기뻐했다는 후문이다.

정준호는 지난해 11월 말 이하정 아나운서를 처음 만나 4개월 만인 3월25일 결혼했으나 이후 불화설에 시달리기도 했다.

정준호가 서울 강남의 재력가인 유부녀와 만났고, 이 유부녀가 소송에 얽히면서 정준호의 이름이 흘러나왔으며, 이 와중에 정준호의 아내는 시어머니와 사이가 어긋났고, 결국 부부는 별거에 들어갔으며 이혼까지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설이다.

정준호는 불화설이 있은 후 "우리 둘 사이를 한 번 더 생각하게 만든 기회가 됐다"며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면 모든 것이 흘러가는 얘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하정도 "비바람을 이겨낸 나무가 더 강해진다더라. 남편 정준호를 더 이해하고 품을 수 있는 아내가 돼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이 아나운서의 임신 사실이 전해지면서 두 사람의 애정전선에 이상이 없음을 증명하며 그간의 루머도 일축됐다.

정준호는 지난해 한 방송에서 "늘상 노력하고 있다. 아내는 3명, 난 4~5명 정도 갖고 싶다"며 "마음 먹는다고 되는게 아니다. 뜻하지 않게 생기기도 하는데 부부의 사랑이 충만할 때 겸허하게 기다리고 있다"고 자식욕심을 나타냈다.

이하정 아나운서는 현재 오후 8시에 방송되는 TV조선 메인 뉴스 프로그램인 '뉴스 날'을 진행 중이다.

정준호는 1969년 11월 9일에 충청남도 예산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대학로 극단에서 ‘아스피린’, ‘셀프서비스’등에 출연하다가 1995년 MBC 공채탤런트 24기로 데뷔했다.

대표작으로는 영화에 2000년 ‘아나키스트’, 2001년 ‘두사부일체’ ,2002년 ‘가문의 영광’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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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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