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효리 이상순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오는 5월1일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진행하는 '유&아이' 녹화에 가수 이상순과 이효리가 동반 출연한다.

이날 녹화에서 이상순은 게스트가 아닌 기타 연주자로 나설 예정이다. 가수 윤영배가 출연하는 가운데 이상순은 그의 무대를 돕는 기타리스트 역할을 맡았다.

현재로서는 정재형과 공동 MC를 보고 있는 이효리는 이상순에 대해 어떤 코멘트 등이 나올지 궁금하다.

이상순 측 관계자는 이날 “윤영배의 콘서트에 기타 세션으로 참여한 인연으로 방송을 돕기로 했다”며 “녹화 도중 별도로 이효리와 대화를 나누는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효리-이상순 커플이 공개적으로 연인임을 선언하고 함께 방송에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지난 23일 방송한 SBS '힐링캠프'에서 이효리가 이상순에 대한 각별한 마음과 러브 스토리를 공개한 바 있어 이번 무대에 더욱 많은 팬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효리 측은 작년 11월 28일 모 매체와의 통화에서 "이효리와 이상순이 알고 지낸 지는 1년 이상 됐으며 교제를 시작한 지는 5개월 정도 됐다”라며 두 사람이 교제 중임을인정했다.

이상순은 1999년 3인조 혼성그룹 롤러코스터 1집 음반 '내게로 와'로 데뷔, 2006년까지 롤러코스터 멤버로 활동을 해왔다.

이상순은 영화 '허밍'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사랑을 놓치다'의 OST 작업에 참여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고 현재 김동률과 그룹 베란다프로젝트를 결성해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상순은 홍대를 주무대로 활동중인 가수 요조와 한동안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효리는 지난 1998년 옥주현 이진 성유리와 함께 4인 걸그룹 핑클로 가요계에 데뷔, 2003년 첫 솔로 앨범을 발표, '텐 미니츠'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톱스타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혔다.

1일 녹화하는 '유&아이'는 오는 5월13일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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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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