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대성 당선자

[푸른한국닷컴 유성남 기자]4월30일 동아대 관계자들에따르면 문대성 당선자가 지난 27일 대학본부 측에 교수직 사직서를 전달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문 당선자는 총선에서 당선된 이후 자신의 박사학위 논문에 대한 표절 논란이 일자 지난 18일 '동아대 교수직을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문대성 당선자의 박사학위 논문 표절 여부를 심사해온 국민대는 20일 예비조사위원회의 조사결과 문 당선자의 논문이 명지대 김모씨의 논문을 상당 부분 표절한 것으로 판정했다.

문 당선자는 논문 표절 의혹뿐 아니라 교수 임용 과정에 대한 의혹도 받자 지난 20일 새누리당을 탈당했다.

문 당선자는 새누리당 탈당에 이어 동아대 교수직 사직까지 이제는 의원직 사퇴까지 압박받을 상황에 놓여 있다.

만약 국민대가 본조사 결과 문 당선자의 논문이 표절된 것으로 최종확인 되면 도의적으로 의원직을 유지할 명분이 없다.

또한 IOC가 문 당선자의 논문 최종심사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어 문 당선자의 IOC위원직도 위태로운 상황에 이르게 된다.

현재 동아대는 26일부터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실태 파악에 나선 상황이며 국민대는 문 당선자의 논문을 최종심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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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남 기자  webma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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