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SBS '서바이벌 오디션-K팝스타'화면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4월 29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K팝스타'(이하 'K팝스타')에서 박지민은 이하이를 누르고 우승하는 영광를 안았다.

박지민은 이날 "우승하게 돼 너무 기쁘다.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한다"면서 "그동안 K팝스타를 통해 노력한 것들을 보상 받는 것 같다"고 눈물을 흘렸다.

이하이와 박지민은 각각 자유곡 한곡만 서로의 노래 바꿔 부르기 미션을 받았고 이하이는 먼저 자유곡으로는 'Killing me softly with his songs'를, 미션곡으로는 박지민이 불러 극찬을 받았던 아델의 'Rolling in the deep'를 불렀다.

또한 박지민은 자유곡으로 임정희의 'Music is my life'을 불렀고 미션곡으로는 이하이가 불러 극찬을 받았던 'Mercy'를 부르며 개성을 드러냈다.

박지민은 이날 무대에서 자유곡으로 선곡한 임정희의 '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를 부를 때 '폭풍고음'을 선보이며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여 첫 번째 미션에서 이하이에 승리했다.

보아는 "고음이 다소 많았던 게 아쉬웠다"며 98점을 줬고 양현석은 "가사처럼 조금만 더 자신 있는 표정이 나오지 않은 게 아쉽다"고 평했음에도 99점을 줬다.

박진영은 "지민 양만의 노래로 부른 게 좋았지만 처음부터 폭발시켰던 부분이 아쉬웠다"며 95점을 줬다. 박지민은 첫 번째 미션에서 심사위원 총점 292점을 받아 291점을 받은 이하이에 1점 앞섰다.

이하이 박지민은 9주간 온라인 사전투표 1위와 5주간 심사위원 점수로 1위가 결정나는 순간을 기다려야 했다. 1위에 빛나는 이하이 박지민의 막상막하 대결에 모든 이가 숨죽여 결과를 기다렸다.

결국 'K팝스타' 최종 우승자는 박지민이었다. 서바이벌 역사상 16세로 최연소 여성 우승자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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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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