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엄성모

[푸른한국닷컴 박진아 기자]25일 한 매체는 엄성모가 오는 5월 26일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호텔에서 2010년부터 2년간 열애한 5살 연상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엄성모는 결혼을 앞두고 최근 지인들에 청첩장을 돌리며 결혼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엄성모의 지인은 "엄성모가 배우 활동을 하고 있지 않는 만큼 결혼 소식이 알려진데 조금은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더라"며 "예비신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모르겠지만 미모의 재원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특이한 점은 엄성모의 집안과 엄성모의 예비 장인이 아닌 사회 유명인사들이란 사실이다.

엄성모 아버지는 전국 각지에 여러 개의 소아과 전문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의료 재벌이다. 엄성모 친형 역시 피부과 의사다. 엄성모의 예비 장인은 유명 대기업의 고위임원이라고 전해졌다.

한편, 엄성모는 2003년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권상우의 동생이자 김하늘의 새로운 제자로 데뷔했으며, 1,174만 관객을 동원해 2004년 당시 이례적인 흥행을 기록한 강제규 감독의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에서 막내 학도병 승철 역을 통해 인상깊은 연기력을 보여주었다.

또 엄성모는 이후 2004년 MBC 시트콤 '아가씨와 아줌마 사이' 2006년 드라마 '궁' KBS TV문학관 '등신불' 등에 출연해 대중들에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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