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21일) 결혼한 울산 모비스 함지훈 선수

[푸른한국닷컴 박진아 기자]함지훈은 21일(토) 오후 5시 서울시 역삼동에 위치한 르네상스 호텔에서 2살 연상 김민경(30) 씨와 화촉을 밝혔다.

함지훈은 지난 2월 "대학교 재학 시절부터 사랑을 키워온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그동안 곁에서 많은 힘이 되어준 소중한 사람이다. 행복하게 살겠다"고 밝힌바 있다.

함지훈의 신부 김민경씨는 동방항공사에 근무했던 미모의 재원으로 함지훈이 중앙대학교 시절 만나 6년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것.

이날 결혼식은 정우영 MBC 스포츠플러스 캐스터가 주례는 방열 건동대 총장이며 남자농구 전 국가대표 감독이 맡았다.

결혼식장에는 구단 프런트를 비롯해 양동근, 박종천, 김시래 등 팀 동료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김주성, 강병현 등 중앙대 동문들도 결혼식장을 찾아 축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함지훈-김민경 부부는 23일부터 5월 1일까지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다.

함지훈은 상무 시절 2009~10시즌 최우수선수(MVP)상을 수상했으며 금년 초 제대하여 울산 모비스로 복귀 포워드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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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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