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송일국 사진@tvn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19일 방송되는 tvN ‘현장토크쇼 TAXI(이하 택시)’에 출연한 송일국은 자신의 둘러싼 루머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이야기 한다.

이날 방송에서 송일국은 “나는 아내와 연애결혼 했는데 다들 정략결혼한 것으로 오해하고 있다”며 억울한 심정을 털어놓는다.

최근 결혼 4년 만에 얻은 아들 세쌍둥이 이야기와 행복한 결혼생활에 대해 소개하던 도중, 아내와의 사랑이 일각의 오해를 받는 안타까운 상황에 대해 입을 연 것.

아내에게 첫눈에 반한 소개팅 일화부터 눈물의 프러포즈에 이르기까지 지금까지 어디에서도 밝히지 않은 연애 풀 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송일국은 정략결혼설 뿐만 아니라 대배우 김을동의 아들이라는 후광으로 하루아침에 스타가 되었다는 오해에 대해서도 입을 연다.

많은 이들이 생각하는 것과 달리 공채 배우로 데뷔해 힘든 무명시절을 겪었던 자신의 경험담을 진솔하게 고백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3월16일엔 오전 서울의 한 병원에서 태명이 대한, 민국, 만세 세쌍둥이 를 한거뻔에 득남해 세 아이의 아빠가 됐다.

네티즌들은 송일국의 정략결혼설에 대해 "신분을 초월한 결혼","사랑하니까 세쌍둥이를 난 것","송일국 집안을 보면 판사와 결혼할 자격이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4.11 총선 송파병에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한 송일국의 어머니 배우 김을동은 민주통합당의 중진인 정균환 후보를 이기고 승리해 가족의 겹경사를 맞이했다.

송일국은 현대고등학교를 거쳐, 청주대학교 영화학과를 졸업하였다. 미국에서 어학연수 중 IMF가 나자 귀국한 그는 1997년 KBS 드라마 용의 눈물 촬영장에서 만난 유동근으로부터 '내가 네 조건이면 배우 하겠다.'라는 말에 1998년 문화방송 공채 27기 탤런트에 응시해 데뷔하였다.

송일국은 2008년 3월 부산지방법원 판사 정모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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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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