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김서형은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해 "과거 영양실조에 걸렸었다"며 이에 얽힌 일화를 꺼냈다.

김서형은 "2005년 주변 문제 때문에 동시에 여러 작품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 때문에 하루도 쉬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점점 살이 빠지고 가슴도 없어지더라. 알고 보니 영양실조였다"고 말해 많은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김서형은 영양실조에 걸린 이유는“김밥을 참 많이 먹었다. 시간을 아끼려고 차에서 김밥만 먹었다”며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약을 계속 먹었다”며 ‘김밥’이 원인이었음을 고백했다.

김서형은 "이후 '아내의 유혹'에서는 하루 30신 정도를 쉬지 않고 소리만 질렀다. 결국 탈모 증상까지 생겼고, 뇌가 숨을 못 쉰다고 느낄 정도로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김서형은 강원도 강릉 출신으로, 영동전문대학 비서학과를 졸업했다. 1992년에 미스 강원에 출전해 미스삼성전자에 당선, 1994년에 KBS 공채 16기로 데뷔했다.

2003년에 배우 김성수와 함께 출연한 작품 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을 통해 데뷔 10년 만에 주목받기 시작했고, 이후 SBS 인기드라마인 파리의 연인 에서는 극중 박신양의 전처로 쿨하고 세련된 연기로 인정받으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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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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