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영훈

[푸른한국닷컴 박진아 기자]이영훈은 4월 17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저스트 프렌즈' 언론시사회에서 "형이나 동생과 연기하면 장난치기도 좋다“고 말했다.

이영훈은 "지금 혹시 내가 '게이 아니냐'는 질문을 한 것 같은데 그런 건 아니다. 그냥 연기를 했을 뿐이다.

이어 “김남길 형과 목욕탕을 갈 순 있어도 오연서 씨와는 갈수 없다. 일 적으로 본다면 동성애 연기가 더 편했다"고 설명했다.

이영훈은 "전화를 할 때도 남자배우들 같은 경우는 새벽에도 전화해 같이 술 한잔 하자고 하는데 여배우들은 그렇게 하기도 힘들다. 회사를 통해서 약속을 잡는다. 여배우들은 대하기가 좀 어려운게 있는것 같다"고 말했다.

‘저스트프렌즈’는 이영훈과 오연서, 최재환과 황효은 등의 러브라인을 그린 로맨스 물이며, 이영훈은 이 영화에서 소심한 성격의 찌질한 백수 심재욱역을 맡아 21세기 현대를 살아가는 모습을 리얼하게 연기했다. 5월3일 개봉한다.

이영훈은 2001년 이송희 감독의 굿로맨스를 통해 영화계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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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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