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한국닷컴이 종합포털업체인 ‘줌인터넷’과 뉴스 검색제휴를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줌인터넷’은 종합포털 순위 7위업체로서, 압축프로그램인 알집과 백신 알약으로 유명한 이스트소프트가 운영하는 회사입니다.
‘줌인터넷’은 작년 하반기 네이버의 검색시장 아성에 도전장을 던져 업계에 파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뉴스검색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해 10월에 줌닷컴을 운영할 계열사인 줌인터넷을 설립하여 검색기술 개발팀을 강화하는 등 포털서비스를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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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제품’ 포털이 아닌 ‘DIY 포털’로 틈새노려
줌닷컴은 네이버와 첫 화면부터 다르다. 네이버는 검색창 아래로 메일, 카페, 블로그, 지식인, 쇼핑 등 다양한 서비스와 뉴스캐스트, 오픈캐스트, 테마캐스트 등 수많은 정보가 나열돼 있다. 반면 줌닷컴은 뉴스를 제공하는 뉴스줌을 제외하면 나머지 공간은 네모난 박스의 앱들이 자리하고 있다. 첫 화면에는 광고도 없다.
▲ 줌닷컴 첫 화면.무엇보다 줌닷컴의 첫 화면은 이용자가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다. 줌닷컴은 각종 포털이 제공하는 메일서비스와 블로그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다. 검색에 집중해 포털의 본래 기능에 충실한다는 전략이다. 메일서비스는 직접 제공하지 않는 대신 G메일, 한메일 등 주요 메일서비스와 연계해 줌닷컴 첫 화면에서 다른 포털의 메일 알리미 기능을 넣을 계획이다.
◆ ‘닫힌 포털’ 열린 서비스로 넘는다
네이버는 검색 결과를 개방하지 않는다. 네이버 검색은 네이버 내부의 자료와 정보를 제공해준다. 예컨대, 이스트소프트의 주가를 보려고 네이버에서 이스트소프트를 치면 ‘네이버 금융’이 제공하는 정보가 뜬다. 반면 줌닷컴에서 이스트소프트를 검색하면 증권 전문 포털서비스인 ‘팍스넷’으로 연결된다.
줌닷컴은 검색 엔진도 자체 개발했다. 특히 줌닷컴의 검색 엔진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빅 데이터에 기반을 두고 있다. 줌닷컴의 검색 엔진은 사용자들이 인터넷을 하면서 보여주는 수많은 반응들을 모아서 검색 결과에 이 반응을 반영한다.
줌닷컴 관계자는 “사용자의 관심을 이용한 검색 방식은 수많은 정보를 빠른 시간 안에 처리해줘야 하는 현실적인 어려움 때문에 실현되기가 힘들었다”며 “줌닷컴은 10억건 이상의 초대용량 검색이 가능한 엔진을 개발해 이를 실현시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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