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이야기쇼 두드림' 화면 캡처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박상민은 14일 밤 방송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에서 하나의 주제를 놓고 4MC와 게스트가 의견을 주고받는 '질문이슈' 코너에 출연 믿었던 매니저 친구에게 사기 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엔 윤석화, 박상민, 양세형, 엠블랙 이준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박상민은 '착하게 살면 바보'란 주제의 고민을 토로했다.

박상민은 "최근까지 매니저를 했던 친구가 계획적으로 내게 큰 사기를 쳤다. 속상해서 혼자 운 적이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상민은 MC들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기를 쳤냐는 질문에 "인감도장을 6~7개 위조를 해서 모든 공금을 횡령했다. 심지어 외제차 7대까지 계약했다"며 "법적으로 꼼짝 못하게 해둬서 옴짝달싹 못한다. 왜 착하면 당하는지 모르겠다"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한편 박상민은 지난 2007년 2월12일 스타의 경제상황을 진단하는 KBS 2TV '경제비타민'의 한 코너 '스타 경제 청문회'에 출연해 믿었던 친구에게 16억 사기 당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에 박상민은 “ 2004년 친하게 지냈던 친구의 말을 믿고 은행 대출을 받아 제주도의 펜션과 경기도 수원의 상가에 투자를 했다가 16억의 사기를 당했다.”며 “ 게다가 친구가 박상민의 이름까지 팔아 사기를 치는 바람에 일반인들에게까지 많은 피해가 갔다"고 억울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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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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