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원갑 민주통합당 김용민 후보

[푸른한국닷컴 유성남 기자]노원갑 개표가 거의 완료된  오후11시30분 현재 노원갑 개표가 거의 완료되어 새누리당 이노근 후보가 50.6%를 득표해 43.6%를 득표한 김용민 후보를 7%차로 누르고 승리를 확정지었다.

김 후보는 ‘노인폄하, 여성비하, 기독교 폄하, 20대비판“ 등의 막말 논란이 일기 전 정봉주 전 의원의 '지역구 물려주기'라는 비판을 받으면서도 야권단일화와 '나꼼수' 바람을 타고 이 후보를 지지율 면에서 10%포인트 가까이 앞서기도 했다.

그러나 과거 김용민 후보의 막말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되면서 여권의 집중공격과 일부 보수시민단체 회원들이 사무실에서 후보 사퇴 시위를 하느라 선거운동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급기야는 김 후보를 공천한 민주통합당도 후보사퇴를 권고하는 대변인 성명까지 발표했지만 나꼼수 가족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혀 사퇴를 거부하고 완주를 했다.

결국 김 후보는 막말 논란을 극복 못하고 지지자들의 열화같은 성원에도 불구하고 패배를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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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남 기자  webma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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