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온라인검색편집

그녀를 기억하고 있는 네티즌들이 "오초희 아르헨녀잖아", "오초희 발자국 유니폼 난 아직도 기억하는데", "그 오초희가 이 오초희 였다니. 시간 참 빠르네"라며 그녀의 과거를 들추어냈다.

오초희는 지난 6월 2010 남아공월드컵 B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 대 아르헨티나전에서 돌출 응원패션으로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당시 오초희는 아르헨티나 유니폼에 검은 발자국이 찍힌 의상으로 응원에 나서 카메라의 플래시 세례를 받아 '아르헨티나녀'로 불렸다.

오초희의 의상을 본 네티즌들은 “상대국에 대한 예의가 없다”며 온라인상에서 그녀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오초희는 결국 미니홈피를 통해 “아르헨티나 전 때 내가 입었던 유니폼, 내가 생각이 짧아 우리 나라가 이기길 바라는 마음에 마음만 앞서 그 나라를 생각하지 못한 점 정말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좀 더 신중하게 사고하며 행동하겠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공식 사과했었다.

오초희는 이후 2010년 11월 28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리포터로서 변신했다. 2010년 11월 19일 서울 한남동 하얏트 호텔에서 열렸던 '앙드레김 추모 패션쇼'에서 김희선, 이병헌, 최시원, 오종혁 등 스타들을 만나 첫 리포팅을 무난하게 마무리했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박진아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