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한국닷컴 박진아 기자]9일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주식회사 육칠팔(대표 김기곤)은 강호동이 육칠팔 지분 33.3%와 지분수익 전체를 사회에 환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지분은 150억원에 해당한다.

2003년 설립한 육칠팔은 `육칠팔` `백정` `678찜` `치킨678` `강호동천하` 등 7개 외식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에 140여 개 가맹점이 있다.

육칠팔 측은 "강호동 개인의 지분과 수익 기부만이 아니라 육칠팔 본사와 가맹점들도 동참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등 사회적인 나눔기업으로 육성해 가겠다"고 밝혔다.

강호동은 이전 고깃집 '강호동의 678'을 운영하면서 외식 사업 대박을 터뜨리기도 했으며, 외식브랜드 '강호동 치킨 678'을 런칭해 지난 3월22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였다.

한편, 강호동은 지난해 9월 세금 탈루 의혹으로 연예계를 잠정 은퇴를 선언한 후 지난 2월말엔 투기 의혹을 산 평창 땅을 아산병원 소아병동 환자들을 돕는 일에 기부하는 등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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