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신은경은 최근 녹화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에서 "아들이 2살 때 처음 병을 알았다"고 아들의 투병 심경을 밝혔다.

신은경은 "'아들이 아파서 다행'이라고 생각할 때가 있다"고 말해 방송 스태프들을 당황하게 했다.

뇌수종은 두개내강에 다량의 수액이 괴는 질병으로서 뇌척수액의 생성과 흡수에 장애가 생겨 뇌척수액이 뇌실이나 두 개강 내에 축적되는 것을 말한다.

뇌수종에 걸리는 원인은 수액의 분비과다나 그 유출로가 차단되어 생기게 되는데 선천의 기형이 대부분이고, 후천적으로 생긴 것은 뇌염 이나 수막염, 고혈압성 뇌출혈, 감염성 질환, 뇌종양 등에서 발생하게 된다.

이외에도 신은경은 힘들었던 시절 공황장애 증상을 겪었음에도 병원에 다니지 못했던 사연을 설명했고 이혼, 빚, 소송 등 자신과 관련된 구설수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신은경은 2007년 5월 23일 서울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SBS 주말드라마 ‘불량커플’(극본 최순식/ 연출 이명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결혼은 싫은데 아이는 갖고 싶다”고 고백한 바 있을 정도로 아이에 대한 사랑이 극진하다.

또한 신은경은 결혼 4년만에 이혼 시 아이 양육권 하나만 빼고 모두 양보하기로 했다고 알려질 정도로 자식에 대한 애착이 강했다.

신은경의 ‘슬픈 이야기’는 3월9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