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뉴스화면

[푸른한국닷컴 박종안 기자]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어제(5일) 훈련 중이던 미 해군 F/A-18D 호넷 전투기가 미국 버지니아주 동부 해안의 휴양도시인 버지니아비치에 한 저층 아파트로 추락했다.

미 해군은 이 전투기가 정오 무렵 이륙 후 곧바로 추락했다며 조종사 2명은 탈출해 무사하다고 밝혔다.

버지니아 비치 재난 당국 관계자도 9명의 부상자만 발생했을 뿐 지금까지 사망자는 전혀 없는 것으로 밝혔다.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날벼락`에도 불구하고 사망자가 전혀 발생하지 않은 것은 무엇보다 추락한 전투기의 연료가 남아 있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군 당국 등은 설명했다.

추락 사고 직후 긴급 출동해 발빠르게 진화작업에 나선 소방.구급대원들과 현장에서 이들을 도운 지역주민들도 피해를 줄이는 데 큰 몫을 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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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안 기자  news2@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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