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대성 후보

[푸른한국닷컴 유성남 기자]국민대는 논란이 되고 있는 문 후보의 2007년 8월 박사학위 논문 ‘12주간 PNF(스트레칭의 일종) 운동이 태권도 선수들의 유연성 및 등속성 각근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표절 심사를 한다.

5일 문 후보가 교수로 재직 중인 동아대도 “논문 표절이 사실로 드러나면 인사위원회를 열어 교수직 유지 여부에 대해 심사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국민대의 회의에도 불구하고 사실여부 확인까지는 많은 시간이 소요 될 것으로 보인다. 학위 수여 기관이 1차적으로 심사해 교육부나 학술연구재단 등 외부 국립기관에 의뢰하는 것이 관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본인 소명하는 시간과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 청취까지 생각하면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만약 문 후보가 국민대로부터 표절했다는 심사결정을 받게되면 국회의원에 당선되더라고 의원 직 사퇴는 물론 동아대 교수 직까지 잃게되며 IOC 위원 직을 상실하는 상황까지 이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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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남 기자  webma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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