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뉴스화면

[푸른한국닷컴 유성남 기자]각종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 텃밭인 부산에서 민주통합당과 새누리당 성향의 무소속 후보들이 선전하고 있다.

KBSㆍMBCㆍSBS 방송3사와 미디어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센터ㆍTNS가 지난 1∼2일 영남 13곳, 호남 4곳, 제주 1곳 등 총 18곳에서한 공동여론조사(각 500명ㆍ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를 실시해 이날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세누리당 텃밭인 부산이 박근혜 위원장의 수차례 방문에도 열세지역이 만회를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부산 사상

새누리당 손수조 후보(22.75)가 민주당 문재인 후보(51.9%)에 29.2%의 지지율 격차로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물론 당 지지율이 민주통합당 지지율보다 높아 얼마만큼 격차가 좁혀질지 관건이다/

▲ 부산 사하을

민주당 조경태(51.8%) 후보가 새누리당 안준태(23.8%) 후보에 무려 28% 포인트 앞앞서고 있다.

▲ 부산 북ㆍ강서을

민주당 문성근(36.6%) 후보가 새누리당 김도읍(35.8%) 후보에 0.8% 포인트 앞섰다.

▲ 부산 부산진갑

부산진갑의 경우도 새누리당 나성린(27.4%) 후보와 무소속 정 근(27.0%)의 지지율 격차가 0.4%로 초박빙이다.

▲ 부산 부산진을

새누리당 이헌승(37.2%) 후보와 민주당 김정길(28.4%)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경합범위에 있다.

▲부산 수영

새누리당 유재중 후보(38.0%)와 무소속 박형준 후보(24.7%)는 13.5%의 지지율 격차를 기록하고 있다.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유 후보의 승리가 예상된다.

민주당이 부산에서 2곳은 확실한 우세, 1곳은 초접전속 박빙우세를 보이는 형국이다. 새누리당 입장에선 부산에서만 3∼4석, 최악의 경우 그 이상도 잃을 수 있다.

▲경남 김해갑

부산일보와 KNN이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아이앤리서치컨설팅) 결과 ''김해갑''의 경우 새누리당 김정권 후보(37.8%)가 민주통합당 민홍철 후보(35.6%), 무소속 김문희 후보(10.2%)보다 앞섰다.

▲경남 김해을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남 김해을은 새누리당 김태호 후보(44.6%)와 민주 김경수 후보(30.4%)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됐으나 김태호 후보가 10%대 이상 이기고 있다.

▲경남 창원성산

경남의 관심지역인 창원성산은 새누리당 강기윤 후보(39.8%)가 통합진보당 손석형 후보( 29.7%)를 10%차이로 이기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경남 창원의장

KBS가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통합진보당 문성현 후보(37.4%)가 새누리당 박성호 후보(35.9%)보다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여론조사는 KBS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19세 이상 성인남녀 각각 500명을 성·연령·지역할당 및 무작위 추출로 선정해 전화로 조사했다.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4.38%포인트.

▲경남 창원마산회원구

경남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경남리서치에 의뢰한 조사에서 새누리당 안홍준 후보가 37.8%의 지지율로 25.6%의 민주통합당 하귀남 후보를 12.2%포인트 앞섰다. 무소속 백상원 후보는 7.0%였다.

▲경남 진주갑마산회원구

한국갤럽 한국리서치 엠브레인이 2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박대출 새누리당 후보(28.5%)와 정영훈 민주통합당 후보(27.8%), 최구식 무소속 후보(20.6%) 간 치열한 3파전이 전개되고 있다.

▲ 경남 거제

새누리당 진성진 후보(20.6%), 진보신당 김한주 후보(22.2%), 무소속 김한표 후보(27.0%) 등으로 세 후보가 오차범위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신문 여론조사는 지난달 27~28일 거제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오차범위는 8.76%포인트다.

경남에서는 통합진보당 1곳, 무소속 1곳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김해갑, 진주갑은 초박빙으로 나타나고 있다.

결론적으로 새누리당은 PK지역 텃밭에서 최소 4석에서 최대 8석을 야권 및 무소속에게 내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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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남 기자  webma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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