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페에서 알립니다란에 할 매국노 언론인 명단을 게시했다.사진@다음종북카페화면캡처

[푸른한국닷컴 유성남 기자]30일 <독립신문>,<라이트뉴스> 에 따르면, 문제의 ‘종북카페’에서 지난 달 29일 “언론이 바로 서야 인민 세상이 온다”는 말과 함께, 8명의 언론인을 실명을 거론하고 “처단 대상”으로 규정해 놓았다고 보도했다.

문제의 이 카페는 ‘태양계 통신’(cafe.daum.net/earthtruth)이란 곳으로, 카페 메인화면만 봐도 종북성향임이 확연히 드러난다.

이 카페의 메뉴는 ‘조선인민주의인민공화국, 미제침략국,자주독립통일,고려연방통일,인간중심반제운동,자주주체진영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최근 게시물에는 <김일성 장군의 노래>를 배경으로 한 ‘광명성 발사 애니메이션’을 게시해 놓고 “조선의 자부심 광명성”이라는 댓글까지 달려있다.

‘처단대상’ 명단은 다음과 같다(가나다순).

1. 김승근 (독립신문)
2. 김영명 (데일리안)
3. 김찬 (디지털조선일보 대표)
4. 김형원 (조선일보)

한편, 이들은 “‘종북카페’가 아니라 ‘애북카페’”라면서 언론조정위에 정정보도를 신청했으나 거절됐다며 나아가 “자주적인 독립운동가들에게 ‘종북’이란 단어 사용을 남용하지 말라”고 으름장을 놓기도 했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유성남 기자  webmater@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