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은 1일 검찰이 사즉생의 각오로 의혹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검찰의 사즉생 각오가 진정성을 얻으려면 권재진 법무장관과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에 대해 즉각 수사해야 하며, 권재진 법무장관은 파면되기 전에 스스로 자진사퇴함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검찰이 민간인 불법사찰에 대해 ‘사즉생’ 수사를 하겠다것에 대해 고맙고 감사할 일이라는 반응을 보이면서 “죽을 사가 아니라 사기칠 사겠지” “쓰레기 검찰의 말은 절대 믿을 수가 없다” “정권이 바뀌면 검찰의 말을 믿겠다” 등 비앙냥성  반응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보수시민단체 일각에서는 “노무현 전 정권 비리,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불법자금 수수 등에 철저히 수사를 하지 못해 피의자가 자살하는가하면 무죄를 받았다‘며 되레 검찰의 무능력을 비판했다.

이어 불법사찰뿐만아니라 “아직 의혹이 풀리지 않고 있는 노 전 정권의 비리도 이번참에 사즉생각오 재수사를 해야 한다”면서 친북좌파들의 선동적인 주장에 속지 말것을 주장했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유성남 기자  webmater@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