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부겸 후보

[푸른한국닷컴 유성남 기자]김부겸 후보가 출마한 대구 수성갑은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며 대구 정치·경제·행정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지역이다.

지난 18대 총선에서는 당시 한나라당 이한구 후보가 76.94%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하며 진보신당 이연재 후보(18.67%)를 이겼다.

탄핵역풍이 불었던 17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이한구 후보(32.06%),민주당 조순형 후보(12.12%), 열린우리당 김태일 후보(22.23%)순이었다.

조순형 후보의 지지율과 김태일 후보의 지지율을 합하면 이한구 후보의 지지율을 이긴다. 이런 방정식이라면 김부겸 후보의 당선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지난 21일 서울신문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부겸 후보는 32.7% 지지율로 이한구 후보(45.3%)에 12.6%포인트 뒤쳐지고 있다.

그러나 김 후보는 "처음 대구에 발을 디뎠을 때 지지율 차가 24.4%였다"며 해볼만하다고 자신감을 주변사람에 내보이고 있다.

또한, 김 후보는 예쁜 탤런트 윤세인의 도움을 받고 있다. 젊은 친구들과 만나며 김부겸을 열심히 알리고 있다.정치에 무관심한 젊은이들에게 딸의 지원사격은 지지율 상승에 도움이 되리라 본다.

지지율 격차 12.6%에도 역전을 자신하고 있는 김부겸 후보의 당선여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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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남 기자  webma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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