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강성훈

[푸른한국닷컴 박진아 기자]30일 인터넷 매체 <이데일리>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2009년 6월부터 2010년 11월까지 여러 사람들에게 거액을 빌렸다 갚지 않은 혐의로 지난 29일 강씨를 구속했다.

강씨는 지난해 11월 30대 여성으로부터 3억5000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서울 강북경찰서에 고소를 당했다.

앞서 같은해 5월 본인 소유가 아닌 외제차를 담보로 5억원을 빌린 후 갚지 않아 피소됐다. 또한 같은해 2월에는 렌터카 회사에서 승용차를 빌린 뒤 이를 담보로 3000만 원을 빌렸다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고소당했다.

강씨는 이외에도 2010년 11월 1억5000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피소됐던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경기도 팔당에 사는 P 씨로부터 1억 원을 되돌려달라는 소송에 휘말리는 등 다양한 종류의 금전 문제로 구설수에 올랐다.

그러나 강씨는 일부 혐의에 대해 “오히려 피해를 당했다”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성훈은 1997년부터 2000년까지 댄스그룹 젝스키스의 리드 보컬로 활동했으며, 2001년 이후 솔로로 전향했다. 대표곡으로는 ‘축복’, ‘My Girl’, ‘아껴둔 이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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