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리마인드뎃홈피화면캡처

[푸른한국닷컴 유성남 기자]‘청년지식인포럼 story K(스토리K)’는 스토리텔링작가협회와 함께 27일 오후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29명의 ‘반 대한민국 심판 명단’을 발표했다.

이들은 “반 대한민국적 방향에 대한 기준을 설정하고 그에 부합해 잘못된 정책을 당론으로 채택하고 있거나 잘못된 발언과 행동으로 이미 자격을 잃고 있는 인물들을 선별했다”며 그 이유를 밝혔다.

‘반 대한민국 심판 명단’에는 민주통합당 정동영 천정배 후보, 통합진보당 유시민, 강기갑 후보 등이 포함되었다.

이들 단체는 ‘반 대한민국 인물’ 을 ▲한미 FTA 반대 ▲천안함 대북규탄결의안 반대 ▲국회 폭력 ▲말바꾸기 및 거짓말 ▲북한인권법 반대 ▲김정일 애도 조문 주장 ▲반 국가안보적 행위 ▲폭력집회 참석 등 기타 부적결 자질 등의 13개 기준을 설정했다.

이 기준에 따라 선정된 비례대표를 포함한 19대 총선 후보들 중 핵심인물 35명은 위의 기준에 입각하여 6가지 이상 포함된 인물로 선정했다.

이들 단체는 핵심인물 35명을 반 대한민국적 입장의 정도에 따라 A, B, C 등급으로 분류했다.

A등급은 10개 이상의 기준, B등급은 8~9개, C등급은 6~7개 기준을 충족한 경우로 구분했다.

명단에 따르면 A등급에는 민주통합당 박지원 목포 후보, 이인영 구로갑 후보, 정동영 강남을 후보, 천정배 송파을후보, 한명숙 비례대표 후보, 통합진보당 노회찬 노원병 후보, 강기갑 사천시 남해군 하동군 후보, 유시민 비례대표 후보 등 13명이 포함됐다.

B등급에는 민주통합당 김기식 비례대표 후보, 박영선 구로을 후보, 이종걸 안양만안 후보, 임수경 비례대표 후보, 통합진보당 김선동 순천시 곡성군 후보, 천호선 은평을 후보 등 13명이 이름을 올렸다.

C등급은 민주통합당 김용민 노원갑후보, 남인순 비례대표 후보, 강기정 광주 북갑 후보 등 9명이다.

이종철 스토리K 대표는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서 비춰봤을 때 거기에 반하는 행태, 발언 등을 정확하게 평가하고 심판해야할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한다”면서 “핵심인물 35명의 경우 대한민국의 미래에 굉장히 위험한 후보이기 때문에 반드시 심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정의와 진실의 창 - 거짓 OUT! 선동 STOP’을 모토로 인터넷 사이트 'Remind That(www.remindthat.kr)'를 통해 명단에 포함된 후보들에 대한 자료를 계속 업데이트해 많은 이들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홈페이지에는 6.25, FTA (한-미,한-EU,한-중), 경기동부연합 과거전력(이력), 국가보안법(철폐), 국책사업 반대, 김일성 찬양, 김정일 조문, 대한민국 건국(정부수립) ,말바꾸기(거짓말), 박지원 반국가활동, 북한인권 비리, 연방제, 원자력 발전, 이어도, 전시작전권(전환), 제주해군기지(강정마을), 주한미군철수, 탈북자북송, 한EU FTA 한미 FTA(체결), 한미FTA반대 ,한중 FTA(체결), 해적 등 반 대한민국 세력들이 주장하는 주요 키워드를 태그화 시켜 온라인상에서 자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이번 총선부터 최근 헌법재판소의 유권해석에 따라 온라인 상에서 이루어지는 특정 정당 및 특정 후보에 대한 당선과 낙선 운동은 자유롭게 허용하였다.

그러나 허위사실 공표(공직선거법 제250조)와 후보자 비방(공직선거법 제 251조)에 대해서는 선거법 위반으로 처벌될 수 있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유성남 기자  webmater@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