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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사퇴거부, 200명 정도의 부정한 문자메시지 갖고 뭘
유성남 기자 | 승인 2012.03.22

   
▲ 사진@mbc뉴스화면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의 여론 조사 조작 파문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는 데 여당은 물론, 야권에서도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지만 이 대표는 거부했다.

[푸른한국닷컴 유성남 기자]이정희 공동대표는 21일 라디오 프로그램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자신의 거취를 묻는 질문에 “발생한 문제의 경중을 파악해 그것에 상응하게 대처해야 한다”며 “(나이를 속이라는) 문자는 당원 200여 명 정도에게 보낸 것이라서 용퇴가 아닌 재경선을 선택하는 것이 보다 책임 있는 자세”라고 거듭 주장했다.

경선 상대였던 민주당 김희철 의원은 당의 수뇌부가 결단을 내리지 않으면 탈당과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며 공세를 이어갔다.

네티즌들은 “표리부동한 이중적 잣대로 자신에게는 한없이 너그럽네요”라거나 “소위 진보라는 작자들이 진보 이름을 걸고 하는 짓거리가 폰떼기, 승부조작”이라는 등의 비난 글들이 이어졌다.

JTBC가 21일 리얼미터에 의뢰해 이 대표 거취에 대해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대표가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은 37.5%, 재경선을 해야 한다는 답변은 29.4%로 조사됐다.

잘 모르겠다는 대답이 33.1%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남녀 75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및 휴대전화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오차범위는 ±3.6포인트다.
 

유성남 기자  webma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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