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황경선은 경남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올림픽 대표 2차 선발전 여자 67킬로그램급에서 라이벌 김미경을 상대로 두 차례 얼굴 공격을 성공시키며 6대1 승리를 거두고 우승해 3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다.

남자 80킬로그램 초과급의 차동민도 이상빈을 연장 접전 끝에 4대3으로 물리치고 2회 연속 올림픽 출전 꿈을 이뤘다.

남자 58킬로그램급에서는 이길수가 1차 평가전 우승자 이대훈을 2대1로 꺾어 최종평가전에서 올림픽 출전자가 가려지게 됐다.

여자 67킬로그램 초과급에서도 이인종이 1차 평가전 우승자 안새봄을 1대0으로 누르고 승부를 최종 평가전까지 끌고 갔다.

올림픽 대표 4명이 모두 확정되면 대표팀은 다음달 초 태릉선수촌에 입촌해 런던 올림픽에 대비한 본격적인 맹훈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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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안 기자  news2@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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