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송일국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송일국의 소속사 한얼엔터테인먼트는 “16일 오전 서울의 한 병원에서 송일국이 태명이 대한, 민국, 만세 세쌍둥이 아빠가 됐다. 산모와 세 아들 모두 건강하다. 아직 세 아이의 이름은 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송일국은 2월 말 JTBC 드라마 '발효가족'이 종영한 후 만삭인 아내와 함께 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태교에 전념해왔으며 이번 출산 때도 아내의 곁을 지키며 기쁨을 함께 했다.”고 전했다.

송일국의 아내 정모씨는 제왕절개로 세 아들을 출산했다.

소속사는 세쌍둥이 할머니가 된 김을동 새누리당 의원도 "요즘 한창 외부활동이 많아 며늘아이를 잘 챙겨 주지 못해 너무나 미안했다. 하나도 힘든데 셋이나 배에 품고 이렇게 무사히 출산한 며늘아이가 정말 대견스럽고 고맙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송일국의 득남에 '대한민국만세다, 증조부는 독립운동, 조부는 친일파와의 투쟁, 본인은 다자녀로 애국을 했다"며 "애국 하는 집안은 뭔가가 다르다"며 득남을 축하했다.

한편 송일국은 2008년 3월 부산지방법원 판사 정모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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