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 박유천이 부친상을 당했다,.

[푸른한국닷컴 박진아 기자]JYJ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4일 "박유천의 아버지가 오전 지병으로 별세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박유천은 아직 비보를 듣지 못했다. JYJ 남미 투어를 마치고 페루에서 귀국하는 비행기에 올라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박유천은 이날 오후 4시쯤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최근 사생팬 논란 등으로 곤욕을 치른 터라서 슬픔이 더할 것으로 보여 주변으로부터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JYJ는 3월11일 오후 9시(현지시각) 남미 페루의 수도 리마 에스따디오 모뮤멘탈(Estadio Monumental)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6000명의 팬들이 운집한 가운데 2시간여 동안의 공연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한류를 알리는 데 공헌을 했다.

네티즌들은 “페루공연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큰 기쁨을 얻었다고 생각했는 데 가족의 불운이 왔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박유천을 위로했다.

박유천은 갑작스러운 부친상으로 당초 계획된 SBS '옥탑방 왕세자' 촬영은 미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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