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2TV ‘1대 100’ 캡처

[푸른한국닷컴 박진아 기자]3월 13일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서는 정소녀가 출연해 “과거의 연기가 가증스러웠다”고 발언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허참과 더불어 연예계 최고의 MC로 군림했던 정소녀는 "과거에는 예쁜 척만 하면 그만이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정소녀는 "연기하는 사람들은 예쁜 표정 지으면서 '어머니 아버지'같은 말만 하면 됐다. 우리도 참 가증스럽게 연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소녀는 "우리는 그렇게 해야하는 건줄 알았다"고 말하며 깜찍한 목소리로 당시를 재현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그러나 정소녀의 가증(?)스러운 연기에도 불구하고 그의 인기는 하늘을 치솟았다.

정소녀는 지난 2월 4일 오후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에 출연해 과거 자신이 받았던 CF 출연료 액수를 공개해 인기를 실감나게 한 적이 있다.

정소녀는 “보통 1970년대 CF 출연료는 몇십만 원이었지만, 난 당시 2000만~3000만원 정도 받았다”며 참석자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 집 한 채 가격이 100만원 내외였던 점을 감안하면, 정씨의 CF 출연료는 집 30채에 해당하는 거액이었던 셈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신화 앤디, MC 정소녀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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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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