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중에 진실이 나온다고 했다. 술이 취하면 자기도 모르게 진실이 나오게 된다. 그래서 비밀은 술과 여자 앞에서는 지키기가 힘이 든다고 한다. 여자의 아양 앞에서 비밀은 술술 잘도 나오게 되고, 술 취하면 자기 머리도 자기 맘대로 작동 되지 않아 제어력이 상실되어 비밀이 자연스럽게 입밖으로 나오게 된다.

취중에 진실이 있다고 민주당 소속 김윤철 전주 시의원은 전주시와 자매 도시를 맺은 일본 가나자와시를 방문해 가진 공식 만찬 자리에서 "가미카제 만세"를 외쳤다. 그리고서 해명으로 취중이라 정확한 기억이 나질 않는다고 발뻠을 하였다.

민주당 전주 시의원까지 하는 사람이 아무리 취중이라도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도 구분하지 못하고 "가미카제 만세"를 외치는 것은 평소에 자기 마음에 담았던 말이 나온 것이다. 민주당 지지자나 당원들 툭하면 한나라당 지지자들에게 친일파라고 매도를 너무 많이 했다.

민주당과 민주당 지지자들은 손을 가슴에 얹고서 반성을 해보기 바란다. 누가 친일파였나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 김대중이가 친일파였고 김대중 후예들이 친일파가 아니라고 누가 말 할 수 있는가?

끝내 김대중 후예인 민주당 소속 김윤철 전주 시의원이 일본을 방문하여 "가미카제 만세"를 외쳤다. 일본가서 대한민국 만세를 외쳐도 시원찮을 바에 민주당 전주 시의원이라는 자가 일본 자살특공대들이 2차 대전 때 외치던 "가미카제 만세"를 외치다니 친일파가 아니고서는 할 수 없는 일이 아닌가?

민주당 전주 시의원 김윤철은 계속 취중으로 그런 말을 한 기억이 없다고 오리발을 내밀다가 계속 사퇴 압력이 높아지자 "취중에 실언했다"면서 "전주시민에게 엎드려 사죄드린다"고 사과를 했다.

이 문제는 민주당 김윤철 전주 시의원의 사과만으로는 너무 미미하다. 민주당 중앙 차원에서 해명이 있어야 하고 국민에게 지도부가 사과를 하고 재발방지 약속을 해야 한다. 만약에 이런 매국적인 일을 한나라당 소속 시의원이 했다고 하자.

그러면 민주당은 중앙당 차원에서 이 문제를 삼아서 친일 행위를 했다고 이명박 대통령에게 사과를 요구하고 나올 것이 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은 이 문제를 어느 하나 문제 삼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 배부른 당이 좋은 먹잇감을 놓고도 모른척하는 모습이다.

민주당을 친일파라고 몰아부칠 호기가 생겼는데도 모른척 하는 것을 보면 한나라당이 너무 고상해서 그런 것인지, 흙탕물에 발을 들여 놓기를 싫어해서 그러는 것인지 모르겠다.

민주당 김윤철 전주 시의원은 "술에 취한 상태여서 '가미카제 만세'를 외쳤는지는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서 "하지만 가미카제라는 부적절한 표현 등을 썼고 이 때문에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이 문제가 어찌 일개 민주당 전주 시의원의 잘못된 행동으로 끝내고 말 상황인가? 이 문제는 분명히 민주당 중앙당 차원에서 국민에게 사과를 하고 넘어가야 할 문제이다. 대한민국 정체성이 너무 문란해 졌다는 증거이다.

공공 방송에서 북괴 괴수 김정일을 국방위원장님이라는 극호칭을 사용하고, 민주당 의원들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라는 극호칭를 사용하면서 이명박 대통령을 죽여야 된다고 하고, 종북좌파 인터넷에서는 아직도 대한민국 대통령을 쥐와 관련 저속 표현을 사용해도 처벌을 하지 않기 때문에 일련의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민주당 김윤철 전주 시의원의 일본에서 "가미카제 만세"를 외친 것은 종북좌파들이 방북하여 김일성 주석 만세를 외친것과 같은 짓이다. 그런데 일개 시의원의 사과만으로 덮으려 한다면 국민 정서를 잘못 반영한 것이다.

민주당은 손학규 대표가 직접 자당 시의원의 친일 발언을 진솔하게 국민에게 머리 숙여 사과를 하고 출당조치를 취하여야 한다. 민주당 소속의 시의원의 친일 발언은 민주당이 책임질 문제이기 때문에 손학규 대표는 진솔하게 국민 앞에 무릎꿇고 사과하기 바란다.

<김민상 ,국제신문방송인포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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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상  msk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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