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온라인커뮤니티

[푸른한국닷컴 유성남 기자]택시기사의 자녀라고 밝힌 네티즌은 일명 '택시 막말녀'란 제목의 영상을 지난 10일 유튜브에 공개했다.이 영상은 최근 온리안 커뮤니티와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를 통해 일파만파 퍼졌다.

당시 상황을 담은 차량 내부의 블랙박스 에 담겨진 택시 막말녀 영상은 말 그대로 택시 기사에게 한 여성이 막말을 퍼붓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상을 올린 네티즌은 "아버지가 개인 택시를 운영하시는데 너무 어이 없고 화가나서 영상을 올린다"면서 "길을 잘 모른다는 이유로 심한 욕을 퍼부었다"고 주장했다.

영상에 따르면 이 여성은 길을 잘 찾지 못하는 택시 기사에게 "우리집 알아요? 택시 어떻게 해먹을라고"라고 반말을 섞어가며 막말을 하기 시작한다.

영상을 올린 네티즌의 아버지인 택시기사가 바라보자 "쳐다보지 말고 똑바로 운전해요. 아저씨. 내 성격이 X같으니까 조용히 가요 아저씨"라고 폭언을 퍼붇기 시작했다.

택시기사가 대답을 하지 않자 "X발, 대답을 해야지"라면서 "병X이야? 병X이냐고. 대답을 X발 해야될 것 아냐"라고 10여차례 욕설을 퍼붓는다.

택시기사가 그래도 화를 참으며 "아가씨가 술이 많이 취했구만"이라고 답하자 여성은 "똑바로 쳐 운전이나해. 운전 못하면 택시기사를 왜 해. 병X 같이"라며 다시 막말을 이어간다.

영상을 올린 네티즌은 "저렇게 욕을 하고서는 택시기사가 자기를 질질 끌고 내렸다. 다리를 다쳤다며 병원에 갔다"면서 "아무리 세상이 달라졌다해도 어떻게 어른한테 저럴 수가 있느냐. 어머니는 혈압이 올라 잠도 제대로 못 주무신다"고 토로했다.

네티즌들은 "택시 기사 아저씨가 무슨 죄냐. 너 데려다 주려고 한 것 밖에 없지않냐", "어떻게 부모뻘 되는 되는 기사에게 그렇게 막말을 퍼부을 수 있냐"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

또한 “똥이 무서워서 피하냐 더러워서 피하지 기사아저씨 분들 저런 애 만나면 피하세요”라며 막말녀들의 덤튀기를 조심하라는 충고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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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남 기자  webma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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